[뉴스큐] 안갯속 남북 관계...한국전쟁 70년 대북 메시지는? / YTN

2020-06-25 3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오경섭 /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3주간 총공세에 나섰던 북한이 전격적으로 군사행동 보류를 발표하면서 긴장상황은 확실히 누그러들었습니다. 하지만 남북관계는 여전히 안갯속에 놓여 있는 게 사실인데요.

오늘 저녁에 있을 6.25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어떠한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정은 위원장의 보류 지시에 따라서 북한 매체들도 일체 대남비난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인데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발언했어요.

우리 국방장관, 정경두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 도가 넘는 실언이다. 매우 경박한 처사였다, 이렇게 경고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경섭]
지금 북한이 지금부터 얘기하는 게 본격적으로 북한이 뭘 원하는가를 내놓게 될 겁니다. 지금까지는 국면전환을 통해서 한국 정부에게 강한 충격을 주면서 남북관계를 상당히 악화시켰고 지금부터 이제 퇴로를 서서히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퇴로의 지금 핵심은 결국 북한 쪽에서는 우리 정부 쪽에 북한이 원하는 것을 완전히 이행했을 때 남북관계를 완전히 개선할 수 있다, 이런 방식의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그래서 북한이 지금 잡았던 압박의 효과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김영철이 다시 한 번 우리 측 당국자 그러니까 국방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 다시 재고로 돌아설 수 있다.

다시 군사적 압박으로 갈 수 있다. 이런 식의 여지를 남겨 놓고 있다고 봅니다.


내용을 잠깐 볼게요. 우리의 보류가재고로 될 때는 재미없을 것. 남조선 국방부 실언 탓에 더 큰 위기상황이 오지 말아야. 자중이 위기 극복의 열쇠라는 것 알아야 이렇게 발언을 했어요.

그러니까 차후 우리의 태도를 보겠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어떤 태도 변화를 요구하는 겁니까?

[오경섭]
지금 북한이 명시적으로 요구한 첫 번째는 대북전단 살포를 중지시켜라, 이게 첫 번째고요. 이걸 법적으로라도 중지시키라는 거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북핵문제 관련해서 미국과의 공조를 중단하라.

대미 굴종적 태도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이런 식의 요구까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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